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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윈도우 10(Windows 10)부터 군더더기 앱(bloatware)이 더 많이 등장했다. 초기 버전 윈도우에서 끼워 팔던 웹 브라우저는 애교에 불과한 수준이다. 다행히 코타나는 2023년부터 지원 중단하겠다고 포기하였지만, 아직도 많은 군더더기 앱이 있다. 이러한 군더더기 앱은 항상 수행되는 경우가 많아 컴퓨터 성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다.다음은 이를 제거하는 스크립트다. rmWin10Bloatware.ps1이라는 이름의 파일로 저장한 후 관리자 Powershell에서 수행하면 된다. 이때 실행 정책 오류(".\rmWin10Bloatware.ps1 : 이 시스템에서 스크립트를 실행할 수 없으므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스크립트 다음에 있는 과정에 따라 실행 정책을 바꾸어 해결한다.# rm..

Windows 10의 명령 프롬프트(cmd) 창을 수행할 때 위와 같은 메시지가 나올 경우가 있다. 이 메시지 앞에 [0x7FFBDF1CA7D0]와 같은 12자리 16진 코드와 함께 출력되는데, 원인을 찾지 못해 짜증이 나던 참이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아도, LLM에게 물어 보아도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작심하고 찾아 보려고 시스템 서비스를 하나씩 없애 가며 찾아보았다. 제일 의심스러운 것은 백신 SW였는데, '설마 이렇게 원성을 살 일을 상용 프로그램이 그랬을라고….'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하나씩 없애 가며 찾아 보았다. AVG도 아니고, Avira도 원인이 아니었다. 원인은 알툴즈에 포함된 '랜섬쉴드'였다. 랜섬쉴드 서비스를 없애고 나니 이 증상이 사라졌다.짜증나는 이런 오류를 겪은 분들..

예전에는 해마다 글을 썼지만, 최근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글을 쓰지 못했다. 그러는 동안 TIOBE는 많이 발전했고, 아직도 늠름하게 잘 운영되고 있다. 오랜만에 프로그래밍 언어 사용 랭킹을 찾아보았다. 예상대로 Python이 1위였다. Go가 상당히 진전한 것(8위)도 인상적이지만 Delphi가 10위권 안으로 들어선 것(9위)도 놀랍다. 2025년 랭킹은 다음과 같다. TIOBE가 발전했다고 생각하게 된 이유는, 예전에는 Visual Basic과 Visual Basic.NET을 구별하여 랭킹을 매겼기 때문이다. 프로그래밍 언어 랭킹을 매긴다고 하면서도 이 둘을 구별했던 것은 이해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Visual Basic으로 통일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Prolog가 20위권 내로 진입한 것..

Java 개발 도구로는 IDE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예전엔 Eclipse가 최강자였지만, 지금은 IntelliJ IDEA가 떠오르고 있다. NetBeans IDE도 평이 괜찮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유에서든 단순 편집기를 선호하기도 한다. 나는 Vim을 사용하는 편이지만, 이런 거친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GUI 느낌이 충만한 Visual Studio Code(VS Code)를 선호하기도 한다. Vim과 VS Code의 중간 정도 위치에 있는 것이 Sublime Text다. Sublime Text에는 이미 JavaC라는 빌드 메뉴가 추가되어 있다. 따라서 단순히 컴파일만 할 거라면 그냥 JavaC 메뉴를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컴파일과 실행을 함께 진행하고 싶다면 다음 메뉴를 선택하여..

맞춤법에 맞춰 쓰는 것이 언제나 바람직하지만, 맞춤법 때문에 생각이 방해되기도 한다. 생각이 방해되면 쓰고 싶은 이야기를 제대로 쓸 수 없다. 그래서 글을 쓸 때는, 정말로 쓰고 싶은 글을 쓰고 싶다면 맞춤법 도우미(속칭 빨간 줄)를 꺼 두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워드 프로세서 한글(ᄒᆞᆫ글, hwp)의 빨간 줄을 제거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1. 메뉴에서 "도구 > 환경 설정"을 선택한다. 2. 환경 설정 대화창에서 "맞춤법 도우미 작동" 박스(그림에서 "편집" 구획의 B)의 체크를 해제한다. 이제 자유'럽'게 글을 쓰시기 바란다.
AI 응용 분야가 발전하면서 AI 반도체에 대한 요구도 급증하고 있다. 다음은 AI 반도체에 관한 권석준 교수님의 글이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라 퍼왔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삼성에 내부 총질하는 것이 아닌가 오해할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는 글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겠다. 해당 분야 업계에 계신 분들이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 중간에 용어 설명이 없어 중요한 용어를 몇 가지 정리한다.GDDR(Graphics Double Data Rate): 그래픽 카드용으로 특별히 설계된 메모리. 칩 주변에 위치하며, GDDR6의 경우 최대 메모리 버스 너비는 384비트이다.HBM(High Bandwidth Memory): 역시 그래픽 카드용 메모..

먼저 크루셜 CT500(Crucial CT500 MX200SSD3)의 측정 결과이다. 다음은 리뷰안 900G(RevuAhn 900G Gaming 1T)의 측정 결과이다. 모두 구형 SSD인데, 그래도 아직 속도가 꽤 나오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