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LaTeX에 그림을 넣는 문제 본문
워드 프로세서에 비해 LaTeX에 그림을 넣는 것은 매우 복잡하다. 그림은 LaTeX의 아킬레스건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aTeX에 그림을 넣는 방법이 여럿 소개되어 있다. 현재 방문할 수 있는 링크를 몇 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jpg 그림 넣기: http://woogyun.tistory.com/221
2) pdf 그림 넣기: http://www.2pi.info/latex/Includingeps.html
3) eps 그림 넣기: http://wiki.kldp.org/KoreanDoc/html/GnuPlot-KLDP/eps.html
그런데 사람들을 정작 혼란스럽게 하는 것은 어떤 LaTeX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오류가 발생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기 때문이다. 위 링크 2에서도 소개하고 있지만 graphics 패키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명령어 includegraphics는 구동되는 LaTeX이 무엇이냐에 따라 다르게 동작한다. 예컨대 LaTeX 소스 파일에 다음과 같은 명령어가 있다고 하면
\begin{figure} \centering \includegraphics{figure} \caption{An Example Figure} \label{fig:figure} \end{figure}
여기서 \includegaphics{figure} 명령어가 찾는 구체적인 figure 파일은 LaTeX이냐 pdfTeX이냐에 따라 다르다. LaTeX인 경우에는 figure.eps 파일을 찾고 pdfTeX인 경우에는 figure.pdf 파일을 먼저 찾는다. 따라서 어떤 플랫폼에서는 잘 컴파일되던 LaTeX 소스가 다른 플랫폼에서는 컴파일되지 않을 수도 있다. 참고로 KoTeX과 MacTeX은 pdfTeX을 사용하고 있으며 MikTeX은 LaTeX과 pdfTeX을 모두 지원하고 있다.
이식성만 고려한다면 pdfTeX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만, pdfTeX의 출력 품질이 더 떨어진다는 주장(http://slantchev.ucsd.edu/edu/latex/latex-pdf.html)도 있기 때문에 자신이 판단하여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림 포함 관련하여 이식성을 높이려면, eps 파일과 png나 pdf 등 여러 그림 파일을 섞어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