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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여러 번 연습해도 잘 안 외워지는 아침이슬 코드. 여기 적어 둡니다.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 이슬 처럼 C G7 C F G7 C F G7 C Am F G7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C G7 C F G7 C F G7 C Am F G7 C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타오르고 Am Em G7 C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가노라 Am D7 G7 C C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Dm G7 Am F C F Fm C
추억의 노래들 중에서 시원한 노래를 몇 개 모아 봤습니다. 동물원-변해가네 럼블피쉬(최진이)-비와 당신 부활-네버엔딩 스토리 소호대(에스더)-돌이킬 수 없는 사랑 신촌블루스(엄인호, 정서용)-아쉬움 어떤날-그런 날에는 여진-그리움만 쌓이네 자전거(강인봉) 탄(김형섭) 풍경(송봉주)-너에게 난, 나에게 넌 자우림(김윤아)-헤이헤이헤이 정경화-나에게로의 초대 클론-쿵따리샤바라 한영애-조율
'빈센트(Vincent)'라는 노래가 있다. 대학 2학년 때 처음 들었던 노래인데, 잔잔한 선율이 인상적인 노래였다. 고흐와 관련된 노래라는 것은 나중에 안 사실이다. 웹에서 노래 가사를 구했다. Vincent, Don McLean Starry, starry night. Paint your palette blue and grey, Look out on a summer’s day, With eyes that know the darkness in my soul. Shadows on the hills, Sketch the trees and the daffodils, Catch the breeze and the winter chills, In colors on the snowy linen land. Now I ..
붙들 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 하나, 둘 사라져 가고 쳇바퀴 돌 듯 끝이 없는 방황에 오늘도 매달려 가네 거짓인 줄 알면서도 겉으론 감추며 한숨 섞인 말 한마디에 나만의 진실 담겨 있는 듯 이제 와 뒤 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 하나 귀 기울여 듣지 않고 달리 보면 그만인 것을 못 그린 내 빈 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그려 가리
내가 좋아하는 노래 가사에 이런 내용이 있다. "어둡던 날 아픈 기억 모두 이제 잊혀가요 밝은 웃음으로" 어둡던 기억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어두운 기억을 밝은 웃음으로 잊을 수 있다는 것은 큰 희망으로 다가온다. '밝은 웃음'에 대해서는 다음에 또 얘기할 기회가 있겠지만, 오늘은 생각하지 말고 밝게 웃어보자. 그럼 어둡던 기억도 밝은 웃음 속에서 좀 색이 바래지 않을까 싶다.
세상일은 바쁘게 돌아간다. 그 안에서 느릿하게 있는 사람은 공연히 뒤쳐지지 않는가 하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세상의 효율성이라는 구호 앞에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 같은 자신이 그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쌩쌩 달리는 차들 속으로 걸어가는 사람은 자신의 속도감을 느끼지 못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차가 아무리 빨리 달린다고 해서 차가 나보다 나은 것은 아니지 않나? 차가 자신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접시물에 코 박고 곰곰 생각해 볼것. 우리는 바쁠 때일수록 시간을 내야 한다. 그리고 '내가 왜 여기 와 있나?'를 잠시라도 생각해 봐야 한다. 나는 세상을 살기 위해서 왔지, 세상의 소란함 속에 나를 잃어버리기 위해 온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