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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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며 산다는 것

우균 2008. 3. 21. 23:11
누군가를 섬기며 산다는 것은 고사하고
존중하며 사는 것 조차 힘든 세상이다.

존중받을 때 스스로 겸허해지는 사람이 매우 드물기 때문인 것 같다.
공자님은 일찌기, 정말로 일찌기 이것을 간파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근지즉불손 원지즉망(近之則不孫 遠之則怨)이라고 설파한 것을 보면 말이다.

겸허하다는 것은 자신에게 솔직한 것.
그 만큼 자신에게 솔직한 사람을 찾기 힘들다는 말이겠지.

내 스스로에게 솔직해져 보자.
그럼 겸허해질 테고, 혹시 또 아는가...
사람을 자연스럽게 섬기며 살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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