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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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팬소리

우균 2008. 2. 16. 05:40
컴퓨터를 켜고 한 시간 정도 지나면 쿨링팬 소리 때문에 거슬려서 작업을 할 수 없을 지경이다. 쿨링팬 소리가 신경쓰지 않는 환경은 아마 항공기내 정도가 아닐까 싶다. 더군다나 요즘 나오는 팬은 컴퓨터가 조절하기 때문에, 소리가 변한다는 특징이 있다. 차라리 일정한 소리가 난다면 좀 들어줄만 할지도 모르겠는데, 이건 조금 익숙해질만 하면 더 커지기 때문에 도대체 적응할 수가 없다. 어떤 작자가 쿨링팬 조절 방법을 개발했는지 한심하기 짝이 없다. 할 수 있는 방법은 컴퓨터를 끄고 포기하거나 다른 시끄러운 소리를 듣는 것 뿐이다. 으아~! 쿨링팬이 돌아갈 때마다 내 머리는 더 뜨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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