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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어느 작가의 글
최근 일어난 슬픈 사건 때문에 논란이 된 글이다. 원 글을 읽다가 계속 트위터 API를 설치하라는 메시지가 떠서 너무 방해가 되어 여기 캡처해 둔다. 최근 이 작가가 트위터 절필을 선언했다고 한다. 떠난 사람이나 남겨진 사람이나 너무 슬프게 하는 현실이다. 이 글이 그가 의미했던 기사가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 퍼온 글 == (원 글: http://kimyoungha.com/tc/152) 나는 최고은의 선생이었다. 이 첫 문장을 쓰기가 힘이 들었다. 지금도 그렇다. 고은이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은 것은 지난 설이었다. 고은이와 함께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이 내게 이메일로 부음을 알려왔다. 그들은 비통해하고 있었다. 누구도 내놓고 말하지 않았지만 그들의 이메일에서 나는 애써 감춘 비난의 뉘앙스를..
살아가는 이야기
2011. 2. 15.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