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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우리글

땡땡이 무늬

우균 2008. 10. 13. 10:00

동그란 점으로 장식된 무늬를 '땡땡이 무늬'라고 부르기도 한다. 내가 이 말을 처음 들은 것은 대학 때였다. 그런데 이것이 일본말이라니! 일본말 '뗀뗀가라(점박이 무늬)'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땡땡이 무늬'는 '점박이 무늬'나 '물방울 무늬'로 순화해서 써야 한다고 한다(참고: 박숙희, 반드시 바꿔 써야 할 우리말 속 일본말). 말이 나온 김에 이 책에 있는 우리말 속 일본말을 모두 적어 보겠다.

가께우동
가다
카도집
가라
카부라
가오
겜뻬이
고데
고바이
곤로
곤색
곤조
구가다
구루마
구찌
기도
기리까에
가마이
꼬붕
기스
낑깡
나가리
나까마
나래비
네다바이
노가다
노깡
다꽝
다대기
다라이
다마
다마네기
다시
단도리
단스
데모도
덴싱
뎃기리
도끼다시
도리우찌
도비라
뗑깡
뗑뗑이 가라
똔똔
마도와꾸
마호병
멕기
모찌
몸뻬
무데뽀
미다시
벤또
분빠이
삐까삐까
사라
사바사바
사시미
사꾸라
센베이
셋셋세
소데나시
소라색
쇼부
스리
스시
시네루
시다
시로도
시보리
시찌부
신쭈
신삥

스끼다시
쓰리
쓰메끼리
아나고
아다마
아다라시
아시바
아이노꼬
아다리
앗싸리
야미
야지
야끼만두
에리
엥꼬
오뎅
오봉
오야
와리
와리바시
와사비
와이로
요깡
요지
우라
우와기
유도리
이부가리
입빠이
자바라
자부동
조시
짬뽕
찌라시
쿠사리
하루나
하리핀
하꼬방
함바
후까시
히끼
히마리
히야시
히야까시

지금 적다 보니 우리말인줄 알고 사용했던 일본말이 너무 많다. 세상에 '짬뽕'도 일본말이라니...

무엇으로 순화해야 하는지는 책을 봐야 하는데, 책을 반납해야 해서 나중에 적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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