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아름다운 아침 본문
"아름다운 아침"이라면 무엇인 떠오르는가?
쾌적한 산자락 펜션에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일어나는 아침? 옅은 안개 사이로 호수공원 사이를 산책하는 아침? 그러다가 만나게 되는 노란색 들꽃과 작은 풀벌레? 느즈막하게 깬 나를 위해 커피와 토스트를 침대맡까지 준비한 사랑하는 나의 반쪽? 옆에서 일어나라며 가볍게 흥얼거리는 우리 아이의 노랫소리?
모두 다 아름다운 아침이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을 아직 이야기하지 않았다. 아름다운 아침은 '감사하는 마음'이 함께 하는 아침이다. 새벽녁에 일터로 나가려고 눈을 뜨다가도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일하러 나갈 수 있음에 감사하는 아침, 밤새 고통에 몸부림치다가도 아직 살아있음을 느끼며 눈을 뜰 수 있음에 감사하는 아침, 먼저 보낸 사랑하는 가족을 꿈에 만날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드리는 아침, 이런 것이 정말 아름다운 아침이다.
'모든 것은 내 안에 있다'는 말은 '나로 인해 말미암은 것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아름다운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선 물론 살아 있어야 하고 깨어 있어야 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렇게 살아있음에, 오늘도 내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
"모두 아름다운 아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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