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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hwp에서 개체 속성 단축키를 우연한 기회에 찾게 되었다. 그 단축키는 바로 바로 ^N K 여기서 ^N은 Ctrl키와 N키를 동시에 누른다는 것을 뜻한다. 커서가 개체 앞이나 뒤에 있을 때, 동작하는 것 같다. 이제 나도 hwp 전문가의 길로 접어든 것인가? 잠시 착각에 빠져든다. ^^
각종 바이러스와 스파이웨어 때문에 이제는 컴퓨터를 사용하기가 겁나는 시절이 되어 버렸다. 더군다나 시스템은 너무 복잡해져서 어떤 프로세스가 정상적으로 수행되는 프로세스인지 분간하기 조차 힘든 상황이다. Windows 작업 관리자(taskmgr)를 이용하여 수행 중인 프로세스를 파악할 수는 있지만 정상적인 상태에서 프로세스들을 일일이 기억하기도 힘들다. 이런 상황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는 것이 tasklist 명령어다. tasklist 위 명령어를 치면 현재 Windows에서 관리하고 있는 프로세스 목록을 받아볼 수 있다. 연관된 윈도우 창 제목까지 확인하려면 다음 명령어를 치면 된다. tasklist /v Windows를 처음 인스톨한 후에 다음 명령어로 정상적인 프로세스 목록을 기록해 두고 taskli..
워드를 사용할 때 가끔 "음성 데이터가 저장되지 않았다"는 오류 메시지가 나올 때가 있다. 이 오류 메시지를 끌려면 도구 -> 옵션 -> 저장 탭에서 오른쪽 중간 쯤 "언어 데이터 포함" 항목의 체크 표시를 해제하면 된다(다음 그림 참고).
오랫만에 디스크 정리를 하던 차에 파일을 지울 수 없는 현상이 발생했다. 파일 크기는 0인데, 확장자는 없고 대신 파일 이름에 점(.)이 포함된 이상한 파일이었다. 백업 폴더에 있기 때문에 어떤 프로세스도 이 파일을 붙잡고 있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지워지지 않는 것이었다. 파일을 지우기위해 웹을 많이 찾아 보았지만, 또 copylock, moveonb 등 여러 유틸리티를 이용해 보았지만 모두 무용지물이었다. 웹 서핑중에 rd라는 명령어를 발견했다. rd의 스위치 /s를 이용하여 지우니 너무도 쉽게 지워지는 것이 아닌가! del filePath 로는 절대로 안 지워지던 것이, 해당 패스를 포함한 폴더에 대해 rd /s folderPath 명령어를 내렸더니, 그대로 끝. 새로운 명령어 rd(rmdir)을 발..
윈도우 98 시절부터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윈도우를 설치하면 '바탕', '바탕체' 등 여러 트루타입 글꼴이 자동으로 설치되었다. 이 두 글꼴 중 '바탕'은 가변폭 글꼴이고 '바탕체'는 고정폭 글꼴이다. 한글인 경우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영문이나 기호 등을 사용할 때는 두 글꼴에는 큰 차이가 있다. 한번 직접 그 차이점을 보자. Seeing is believing. 바탕 Seeing is believing. 바탕체 미세한 차이가 보이시는가? 일반적으로 '바탕'을 쓰는 편이 '바탕체'를 쓰는 것보다 더 예쁘다. 글자 너비가 상황에 잘 맞기 때문이다. 기억하는 방법은, '~체'로 끝난 글꼴이 고정폭 글꼴이라고 기억해 두면 되겠다. 더 쉽게 기억하려면 '체로 거른 것처럼 글꼴 폭이 일정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프로그래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추상화(abstraction)'다. '추상화'라고 하면 너무 추상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간단하게 생각하면 '간단하게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주어진 문제를 단순한 문제로 만드는 능력'인데, 이 능력이 프로그래밍에서는 가장 중요하다. 문제를 단순하게 만드는 비결을 하나 소개하려고 한다. 프로그래밍 문제에서 주어진 것들 중에서 변하는 것을 찾는다. 변하는 것을 전문용어로 '변수(variable)'라고 하는데, 프로그래밍 문제에서 찾을 수 있는 변수를 프로그래밍 문제의 '매개변수(parameter)'라고 한다.변수를 찾은 다음에는 이 변수가 취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값을 찾는다. 이것을 전문용어로 '경계 값(sentinel)'이라고 한다.복잡한 상황을 생각하기 전에..
Acrobat Reader에서 특정 페이지로 건너뛰기 위해서, 계속 'PgDn' 키를 누르거나 아래 그림과 같은 버튼에서 삼각형 버튼을 누르셨는가? 그랬다면 지금부터 그러지 마시라. 가운데 있는 페이지 번호(위 경우 100/134)를 더블클릭하고 여기에 원하는 페이지 번호를 넣으면 된다. (다 쓰고 나니 넘 간단하네요.)
한글(hwp 프로그램, 이하 hwp)은 재미있는 방식으로 따옴표를 처리한다. 보통 글 쓸 때 사용하는 둥근 따옴표는 한글입력 모드에서만 입력되고 영문입력 모드에서는 곧은 따옴표가 입력된다. 이 기능이 편리하긴 하지만 hwp 초보자에게는 조금 혼란스러운 기능인 것 같다. 한글을 쓰고 영어로 원어를 밝힐 때, 또 이를 따옴표에 넣으려고 할 때, 앞의 따옴표는 둥근 따옴표가 되고 뒤에 입력되는 따옴표는 곧은 따옴표가 된다. 예를 들어 "파일(file)"과 같이 작성하고 싶을 때, “파일(file)"과 같이 되기 십상이다. 이런 것은 가르쳐 주는 곳도 없으니, 평생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