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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우리글

소맥분

우균 2011. 12. 7. 04:22
지난 주말 식사하다가 아이가 소맥분이 뭐냐고 물었다. 소맥분(小麥粉)은 '밀가루'다. 밀이 생긴 것이 보리와 비슷하고(http://www.lostmemory.kr/ze/xe/21455) 보리보다 작아서 '소맥'이라고 한다. 보리는 '대맥'이라고 한단다. 어떤 국어사전에는 '소맥분'이라는 단어가 아예 나오지 않는다. 일어사전에는 나오는 것으로 봐서, 소맥, 대맥은 일본에서 유입된 말로 추정된다. 아무튼 우리는 밀가루라고 하는 편이 더 좋다. 왜냐하면 우리밀뿐만 아니라 우리말도 사랑해 줘야 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것이 더 중요할지도 모르겠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일본에서 유입된 말이 맞다. 다음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참고: http://blog.yahoo.com/_THSNFX5FD53SMVI3XFFU6QSEFA/articles/37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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