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다훈이의 꿈 본문
2011년 12월 15일,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남긴 오늘, 경향신문 일면지 기사를 보고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을 금할 길이 없었다. 도대체 공부가 무엇이며 도대체 성적이 뭐길래 이 어린 꿈을 꺾어 버린 것일까? 그 어린 것이 세상을 등지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우리나라에 희망이라는 것이 있기는 한 것일까? 이런 현실을 수수방관한 나도 미필적 고의가 있는 것이 아닐까? 창밖을 보며 마음을 추스리려고 해도, 다훈이가 떨어진 그 창문이 생각나서 잘 되지 않는다. 그 아이가 꿈꾸는 세상, 아니 그 세상의 반만이라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살아 남은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이다.
http://m.khan.co.kr/view.html?med_id=khan&artid=201112142210555&code=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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