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쓸쓸한 사람 본문

살아가는 이야기

쓸쓸한 사람

우균 2013. 12. 9. 00:14

쓸쓸한 사람

한돌 작사/작곡

머물고 싶은 삶을 찾아서

나는 방랑의 길을 떠나가지만

떠도는 것은 아니라네.

나에게도 머물고 싶던

아름다운 날들이 있었지마는

다 지나버린 세월이네.

사랑이 있을 땐 꿈이 흩날리더니

꿈이 머물렀을 땐 사랑이 손짓해.

그러다가 꿈마저 사라지면은

나는 다시 방랑의 길을.

누구나 떠나는 삶은

빈 들판의 풀잎처럼 쓸쓸하지만

그렇다고 머물 수는 없네.

오늘도 술 한 잔에

밤은 깊어만 가고 외로움은 쌓이고

또 다른 아침이 오겠지.

길은 멀어도 가기는 가야지.

아니 여기 이대로 머물 수는 없네.

가노라면 아름다운 노래가 있는

내가 쉴 곳이 있겠지.

떠나는 것은 기다림이라

회색빛 하늘을 바라보면서

푸른 하늘 기다려 본다.

빈 들판에 풀잎처럼 쓸쓸하지만

푸른 하늘 기다려 본다.

http://www.youtube.com/watch?v=ygmOjVbrfqc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