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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되다/돼다 뭐가 맞나요?
'안 되.'가 말이 돼? 말은 될지 몰라도 글은 될 수 없지. 안 되고 말고... '안 되.'는 틀렸다. '안 돼.'가 맞다. 그렇지만 왜 그런지 잘 모르겠다. 외우려면 '안 돼애애애~!'라고 길게 소리치는 것을 연상하면 외우기 쉬울 것 같다. 인터넷을 여기 저기 찾아 본 결과, 의심되는 '되/돼'를 '하/해'로 바꾸어서 괜찮은 것 같으면 해당되는 것을 쓰면 된다고 한다. 바로 앞 문장에 이 규칙을 적용해 보면 "의심되는 -> 의심하는", "해당되는 -> 해당하는" 등으로 잘 들어맞는 것 같다. 다만 이 규칙을 적용할 때 그 단어에만 한정해서 살펴야지 전체 문장으로 보면 주변 문맥과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주어에 능동, 수동의 의미가 있을 때는 의미까지 정확히 들어맞지는 않는..
우리말, 우리글
2014. 9. 18. 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