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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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ICUIMC 2011

우균 2011. 2. 23. 17:00
어제 ICUIMC 2011에서 논문 발표를 하고 왔다. 원래는 연구실 학생이 발표할 예정이었는데, 우수논문으로 채택되었으니 지도교수가 발표해 달라는 부탁이 있었다. 개회 행사 때 우수논문 시상도 있었다. 거기서 농담으로 수상 소감을 얘기했다.

조직 위원회 프로그램 위원회에 감사한다. 특히 프로그램 위원회에 감사한다. 프로그램 위원회는 특별히 좋은 심사위원으로 이루어진 것 같다. 이렇게 수퍼 울트라 좋은 논문을 우수 논문으로 채택할 수 있는 안목이 있기 때문이다. 농담이다. 감사하다.

그러나 사실은 아래와 같은 수상 소감을 얘기하고 싶었다.

This is my first time to receive a best paper award. To tell the truth, my father died last Thursday. I'd like to dedicate this award to my father. Thank you!

아주 오래 전, 영어를 가르쳐 주시던 아버지. 사무치게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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