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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며칠 전부터 이상하게 블로그에 글을 쓸려고 하면 저장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떴다. 그래서 지금 다른 컴퓨터에서 테스트해 본다. 블로그 문제인지, 컴퓨터 문제인지 알 수 없다. 블로그를 옮겨야 하나? 아니면 글을 그만 써야 할까?
명연설이란 링컨이나 케네디 같이 이미 유명한 사람들만 하는 줄로만 알았다. 그리고 2006년 4월 25일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이 발표되었어도 이것이 명연설인 줄 실감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이어지는 일본의 행태를 보니 비로소 이 연설을 되새기게 된다. 일본과 중국, 이들은 경제적으로 볼 때 큰 영향력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이 나라를 선진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반성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 반성은 단순히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다. 반성은 행동이 뒤따르지 않으면 반성이라고 할 수 없다. 이러한 반성이 중요한 이유는 잘못을 인정해야만 더 성숙한 새 모습으로 태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 이하 대통령 담화문 전문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그냥 ..
준다고 받지 마세요. 받았어도 먹지 마세요. 많다고 울지 마세요. ... 자꾸 (생각)나면 크게 노래하세요. 용기있게 맞서면 없어집니다. 뭘까요? ... ... (답을 보시려면 Ctrl-A) 답은 '겁'입니다. 좋은 글에서 읽은 내용인데 마음에 쏙 들어 각색해 봤습니다.
DTI(debt to income)란 '부채상환비율'인데 자신의 연봉(연간 총 수입) 중에서 빚을 갚기 위해 내는 총 금액의 비율을 의미한다. 그래서 '총부채상환비율'이라고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연 수입이 3000만원인 사람이 빛을 갚기 위해 1500만원을 납부한다면 50%가 되는 것이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빚에 대한 이자뿐만 아니라 원리금 상환액도 포함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2005년부터 일부 시장에 대해 DTI 규제를 도입하였다. 그리고 최근 한시적으로 풀렸던 DTI 규제를 부활시키기로 결정했다. 사실 DTI 규제 자체는 시장의 건전성을 높이는 정책이므로 바람직한 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부활한 DTI 규제의 내용을 보면 규제라기 보다는 완화에..
시사매거진 2580에서 원전 이면계약에 대해 방송했다. 186억 달러(약 22조 원) 공사 대금 중 100억 달러(약 12조 원, 최대 110억 달러 13조 원[기사 참조])를 지원한다는 이면 계약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 이것을 감수하고라도 사업을 추진해야 되겠다면 국민 합의에 의해 그렇게 하면 된다. 그런데 그것을 왜 이면계약으로 했을까? 또 다른 이면계약은 없을까? 학자금 대출로 학생들을 사지로 몰아 넣으면서 장장 28년간 13조원 대출하는 이자는 국민들이 떠맡으라고?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28년간 13조원 대출이면 원리금 상환 얼마나 될까? 담보대출 5.6% 이율을 가정했을 때, 2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매달 내는 이자가 원금보다 많다. 그럼 28년 만기라면, 같은 금리를 가정했을 때 ..
지난 주엔 USB, 오늘은 교통카드, 요즘 왜 이렇게 물건을 잃어버리고 다니는지 모르겠다. 정신을 잃지 않고 다니는 것만 해도 다행으로 여겨야 할까? 어머니 말씀대로 '누군가가 잘 쓰고 있겠지'하고 생각하니 좀 위안이 된다. 그렇지만 정신 좀 챙기고 살아야 되겠다.
어제 ICUIMC 2011에서 논문 발표를 하고 왔다. 원래는 연구실 학생이 발표할 예정이었는데, 우수논문으로 채택되었으니 지도교수가 발표해 달라는 부탁이 있었다. 개회 행사 때 우수논문 시상도 있었다. 거기서 농담으로 수상 소감을 얘기했다. 조직 위원회 프로그램 위원회에 감사한다. 특히 프로그램 위원회에 감사한다. 프로그램 위원회는 특별히 좋은 심사위원으로 이루어진 것 같다. 이렇게 수퍼 울트라 좋은 논문을 우수 논문으로 채택할 수 있는 안목이 있기 때문이다. 농담이다. 감사하다. 그러나 사실은 아래와 같은 수상 소감을 얘기하고 싶었다. This is my first time to receive a best paper award. To tell the truth, my father died last T..
GMO란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의 약자로서 유전자 변형 생물을 의미한다. 생명공학에서 농작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시도하는 한 방법이다. 이전에는 자연적인 방법으로 종을 개량하였으나 개발기간 단축과 효과 등을 이유로 유전자 변형 기법이 도입되었다. 유전자 변형 농작물을 옹호하는 측에서는 이들 농작물을 먹는다고 해도 농작물을 모두 소화시켜 먹기 때문에 아무런 해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주장하는 분들 중에서도 정작 본인은 유전자 변형 농산물을 피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아무래도 영향력이 정확히 판단되지 않기 때문이다. 참고: 위키피디아, http://ko.wikipedia.org/wiki/%EC%9C%A0%EC%A0%84%EC%9E%90_%EC%A1%B0%E..